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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작년 4Q 매출 1조3450억원·영업손실 465억원

  • 송고 2017.01.24 18:16 | 수정 2017.01.24 18: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6년 총 영업이익 244억원…고부가 부품 수요 감소

"올해 중화 거래선 판매 확대…해외 공장 본격 가동"

삼성전기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450억원과 영업손실 465억원을 나타냈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 단종에 따른 고부가 부품 판매 감소와 판가 인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 6조330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략 거래선 수요 감소 및 경영 효율화 비용이 반영돼 전년대비 92% 감소했다.

삼성전기의 작년 4분기 부문별 실적 및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디지털모듈 부문 매출은 58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 감소했다. 반면 중화 주요 거래선에 대한 듀얼카메라 모듈 등 고사양 제품 판매와 자동차용 모듈 공급이 늘었다.

칩부품 부문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4477억원을 나타냈다. 전략 거래선의 고부가제품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줄었지만, 주요 거래선의 고사양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량은 늘었다.

기판 부문은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 단종과 PC 출하량 감소에 따른 해외 거래선의 재고 조정으로 전분기대비 10% 감소한 2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전략 거래선 신규 모델 부품 공급을 늘리고, 중화 주요 거래선에 듀얼카메라 모듈 및 MLCC를 비롯 EMC·기판 등 공급품 다변화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필리핀과 중국 등 해외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MLCC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트남 공장을 거점으로 고부가 제품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RF-PCB(Rigid Flex 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동차용 부품은 시스템 모듈, 고신뢰성·고용량 MLCC 등 제품 라인업 강화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차세대 패키지 기술인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라며 "올해 양산을 시작으로 자동차 및 IoT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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