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싱가포르, 아시아나항공 태국 방콕 1위
“가깝고, 저렴하고, 빠르고”… 운송실적에도 반영
지난해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들이 운항한 국제선 중 동남아 노선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행 추세는 단시간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장소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대한항공의 인천발 국제선 중 수송실적이 가장 좋은 노선은 싱가포르였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을 1844회 운항했고 총 43만2905명의 여객을 태워 매 운항 시 약 234.8명을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발 국제선 중 수송실적 1위 노선은 태국 방콕이 차지했다. 1168회 운항하는 동안 총 21만821명의 여객을 태워 운항당 약 274.7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수송실적 상위 10개 취항지 중 8곳을 미주·유럽 등 장거리 국가가 8곳을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동남아 및 중국 등 단거리 노선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