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 비용 1000만원까지 지원
해외 크라우드펀딩서 5000만원 이상 모으면 정부가 연구 개발 뒷받침
중소기업청은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을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크라우드펀딩 연계형 기술개발(R&D)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Crowd)과 자금조달(Funding)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를 말한다. 창업 7년 이하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채널로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 사업은 총 33억원 규모로, 펀딩등록 지원·R&D지원·엔젤매칭투자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 및 투자유관기관이 추천한 창업·벤처기업 중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등록할 때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에서 5000만원 이상 모으면 2억원 이내의 R&D 자금을 최대 1년까지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고 엔젤투자매칭펀드에서 펀딩 금액과 1대2 비율로 2억원까지 투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엔젤투자지원센터 홈페이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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