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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하락·지표부진에도 상승…나스닥 사상 최고 수준

  • 송고 2017.02.08 07:49 | 수정 2017.02.08 07:4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기업실적·경제지표·연준위원 연설 주목

다우지수·나스닥지수 장중 최고치 경신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2만90.2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2만90.29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고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수 상승폭은 줄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2만90.2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오른 2293.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상승한 5674.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내림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에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각각 2만155.35와 5689.60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다.

전문가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무역 적자 규모가 커진 것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이날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등을 주목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은 전년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9개 분기 동안의 가장 큰 성장세다.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5023억달러를 기록, 2012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러화 강세와 세계 경제 약세로 수출 규모가 수입 규모보다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채용공고가 전달과 비슷한 550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는 558만명이었다.

연준 위원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약간의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할 것이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니애폴리스 연은이 배포한 자료를 통해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실업률이 완전 고용을 시사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관계자의 매파적인 발언과 프랑스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띠면서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가 0.4% 오른 100.28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등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 하락한 배럴당 52.17달러에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1월 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4%가량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금융과 소재, 부동산 등이 내린 반면 산업과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은 상승했다.

종몰별로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이클코어스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여 10% 하락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71% 급감해 4.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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