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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트럼프 예산안 '촉각'…기대와 우려 공존할 듯

  • 송고 2017.02.12 08:38 | 수정 2017.02.12 10:2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예산안 제출 지연으로 트럼프 정책 기대감 낮아질 수도

이번 주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의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이번 주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의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이번 주(2.13~17)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예산국장 지명자인 믹 멀버니의 인준이 지연되면서 트럼프 예산안 제출도 지연되고 있다.

기본 스케줄상 미국 행정부는 2월 첫째 주 월요일까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이후 CBO는 2월 15일까지 경제 및 예산 전망을 예산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대통령이 예산안을 제출한 지 6주 이내(3월 20일)에 의회의 각 위원회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지출과 수입에 대한 전망과 예측을 하원과 상원의 예산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예산 제안서는 법률로서의 효력은 없지만 연방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고 대통령에 의해 추천된 프로그램 안들을 포함하고 있어, 트럼프의 재정 지출 및 인프라투자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트럼프의 예산 제안서 제출이 지연될수록 재정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믹 멀버니는 정부 예산의 축소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예산안에 대한 기대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예산 제안서 제출과는 별도로 오는 28일 예정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트럼프의 재정 정책 및 인프라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이후 긍정적인 부분만을 반영했던 미국 주식시장이 달러 약세, 금융주 차익실현 등으로 점차 냉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기대와 실제 간의 괴리 축소 과정은 필연적"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트럼프 기대감을 제외하더라도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고 오는 3월 양회에서 중국의 공급 측면 개혁을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지수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주 코스피 밴드로 2030~207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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