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강세다. 듀얼카메라 수요 확대로 카메라 모듈 매출 잠재력이 점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 영향이다.
23일 오전 9시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84%(1100원) 상승한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가 삼성전기에 대해 듀얼카메라 수요 확대로 카메라 모듈 매출 잠재력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8에 듀얼 카메라는 탑재되지 않지만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8과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9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의 매출 잠재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삼성전기는 현재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듀얼 카메라를 수출하고 있어 듀얼 카메라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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