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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한국해비타트 고액 기부자 선정

  • 송고 2017.02.23 13:21 | 수정 2017.02.23 13:2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더프리미어 골든해머 선정…1억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

수원 SK행복마을 집짓기 봉사에 참여해…나눔행보 앞장

더프리미어 골든해머 위촉장을 받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진=한국해비타트]

더프리미어 골든해머 위촉장을 받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진=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가 23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더프리미어 골든해머 회원으로 위촉했다.

골든해머클럽은 해비타트의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이 중 더프리미어 골든해머는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개인 후원자를 뜻한다.

위촉식은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명예이사장, 송영태 대표를 비롯해 한국해비타트와 SK네트웍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개인적으로 후원해왔다.

최 회장은 2006년 수원 무주택 가정을 위한 SK행복마을 1차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에 앞장선 바 있다. 이후 2013년 2차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지역공동체를 이루는데 일조했다.

최 회장이 구슬땀 흘려 참여한 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70억원을 후원해 총 60세대의 마을을 이룬 사업이다. 지난 2006년 1차로 18세대에 이어 지난 2013년 42세대를 완공했다.

이 날 위촉식에서 최신원 회장은 "장기 경기침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이 더 어려울 것"이라며 "안팎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온정이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전달한 후원금은 국내 무주택가정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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