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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삼성 쇄신안] 미전실 해체…핵심은 '정경유착' 차단

  • 송고 2017.02.28 13:43 | 수정 2017.02.28 17:2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미전실 해체·삼성물산 통합 과정 논란 보상안 제시

ⓒ삼성빌딩내 임직원 모습

ⓒ삼성빌딩내 임직원 모습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공식 종료됨에 따라 삼성그룹 경영쇄신안 발표에 재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다. 쇄신안은 정경유착 차단을 위한 조치가 핵심 내용이다.

삼성그룹은 28일 미래전략실 해체를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미전실 해체는 사상 초유의 총수 구속 사태를 불러온 정경유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미전실 해체로 그룹 차원의 업무는 없어진다. 미전실에서 맡았던 전략, 인사, 법무, 홍보 등의 업무는 3대 주력 계열사로 이관되며 대관업무는 아예 없어진다. 서초사옥에 위치한 미전실 사무실도 방을 뺀다. 미전실이 떠난 자리에는 금융 관련 계열사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미전실에서 주관하던 신임인원 만찬, 수요사장단회의 등의 그룹 차원의 행사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홈페이지와 블로그 또한 문을 닫으며 채용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그룹 공채를 실시하고 이후에는 계열사별 채용으로 바뀐다.

미래전략실은 총수 직속 조직으로 1959년 이병철 회장 비서실로 출발했다. 이후 1998년 구조조정본부, 2006년에는 전략기획실, 2010년에는 현재의 이름인 미래전략실로 간판을 바꿔달며 60년 가까이 명맥을 유지해왔다.

미전실은 임원 승진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동시에 비자금 사건 등이 터질 때마다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특히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검찰 압수수색을 받으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미전실을) 없애겠다"고 약속하면서 쇄신안의 단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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