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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예판 전작 뛰어 넘는 ‘관심’…흥행몰이 기대

  • 송고 2017.03.03 13:30 | 수정 2017.03.03 15:5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화려한 혁신 보다 기본기 충실한 G6

G5 전작 대비 반응 높아·갤럭시·아이폰 보단 저조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 2017에서 주목을 받으며 국내 첫 예약판매에 돌입한 LG전자의 야심작 G6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전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첫날 예약판매 반응에 이통3사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통사 관계자는 “G6 첫날 온·오프라인 예판 수치는 확실히 전작 G5 초기 반응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꾸준히 예판을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G5는 결과적으로 흥행에 실패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출시 당시 초기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G5 생산 수율 문제 등이 발생해 판매량을 대폭 늘리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이통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예판 수량을 밝히기 힘들지만 G5 출시 초 반응 뜨거웠는데 그때 수준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G6의 초기 반응을 이어가는 것이 흥행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출시 3개월 동안 얼마나 시장에 많이 판매하는가로 승패가 결정된다.

이번 G6은 전작 실패를 교훈삼아 그동안 절치부심 준비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그 동안 ‘세계 최고’, ‘혁신’에 집중해 왔다면 G6은 기본기에 충실해 철저하게 고객의 니즈를 기반해 제작됐다.

출고가 89만9800원인 G6은 18대 9 비율의(5.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인공지능 가상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상하 베젤 최소화로 단말 사이즈를 줄여 ‘한 손에 잡히는 대화면’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MWC 무대에서 G6을 공개하며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6는 전작보다 6개월 이상 빠르게 준비하면서 전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면서 “지난 몇 년 간 자꾸 독특한 디자인이나 독특한 재질, 독특한 기능만 생각하다 보니 본질을 놓쳤던 것 같다. 진짜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한 작품이 G6”이라고 밝혔다.

G6의 이 같은 전략에 소비자들이 반응하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제품 실물을 보지 않고도 뉴스 등을 통해 부터 18대9 화면, 강화된 사운드기능 등에 매력을 느껴 예약가입을 한 고객도 상당수 있다”며 “G6 판매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눈에 띄는 기능은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단점도 없어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고객들의 인상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다만 G6은 국내 프리미엄폰 양대산맥인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의 초기 반응을 넘어서진 못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오는 29일 공개한다. 아이폰9은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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