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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中 영업정지 55곳으로 늘었다

  • 송고 2017.03.08 17:49 | 수정 2017.03.08 17:5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영업정지 한 달 500억원 매출손실 추산

앞으로 영업정지 점포 수 늘어날 전망

ⓒ연합뉴스

ⓒ연합뉴스

롯데마트의 중국내 영업정지 매장이 55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으로 롯데 중국 현지 사업자의 영업 차질 규모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내 지점 수는 모두 55개로, 절반을 넘어섰다. 영업정지 조치 사유의 대부분은 소방법, 시설법 위반이다.

롯데 동북법인이 운영하는 선양(瀋陽) 등의 2개 점포와 상하이 화둥(華東)법인이 운영하는 13개 점포가 현재 영업 정지 상태로 파악됐다. 영업정지 조치 사유의 대부분은 소방법, 시설법 위반이었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화둥(華東)법인이 운영하는 장쑤(江蘇)성(41개)·안후이(安徽)성(4개)·저장(浙江)성(4개)·산둥(山東)성(2개) 등의 51개 점포와 동북법인이 운영하는 랴오닝(遼寧)성 소재 2개, 화북법인 관할 허베이(河北)성 점포 2개 등이다.

롯데 관계자는 "현지 분위기로는 영업정지 점포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업정지 기간은 점포마다 다르지만, 대개 한 달 정도로 알려졌다. 원칙은 영업정지 기간 이전이라도 문제로 지적된 부분의 시정이 이뤄지면 영업이 재개될 수 있지만, 현재 중국 내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 정확한 재개점 시점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 유통 계열사는 중국내 약 120개 점포(백화점 5개·마트 99개·슈퍼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만약 55개 점의 영업정지 상태가 한 달간 이어진다면, 롯데마트의 매출 손실 규모는 약 5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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