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 P&A 협업,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확대 추진"
사이판 정부·리조트 관계자와 태양광 에너지 사업 구체화 논의
에스에너지가 미국령 사이판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
에스에너지는 파트너사인 P&A본사에서 100kW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실증사이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사업인 ‘1000V급 DC BUS 기반의 경제급전용 독립계통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술개발 및 100kW급 시스템 실증 과제’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말 착공 후 최근 구축을 완료해 준공식을 개최한 것.
에스에너지 컨소시엄은 에스에너지를 포함해 윌링스, TIS, 씨엠파트너,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학교 박민원 교수 연구팀으로 구성됐다.
준공식에는 에스에너지 컨소시엄 대표단, 김홍균 P&A 대표이사, 사이판 정부 관계자, 리조트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사이판은 인구 증가, 카지노와 리조트 신설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P&A사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준공식 이후 사이판 정부 및 리조트 관계자 등과 사이판에서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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