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17%(850원) 상승한 4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NK금융지주(1.63%), 기업은행(1.59%), KB금융(1.58%), 신한지주(1.3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3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해당 종목의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재닛 옐런 Fed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데다 지난주 발표된 2월 비농업부문 고용 등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금리 인상 기대를 뒷받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5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5%와 89%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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