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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재연임 확정…'에너지 4차 혁명' 속도

  • 송고 2017.03.22 00:00 | 수정 2017.03.21 17:4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임기 내년 2월까지, 재연임 한전 최초

"에너지, 잠재력 가장 큰 분야", 올해 R&D 1600억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사진=한국전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사진=한국전력]

조환익 한전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했다. 임기 중 계속 강조한 에너지 분야의 4차 산업혁명 접목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전날 나주 본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조환익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로써 조 사장은 임기 3년과 연임 1년에 이어 한전 최초로 재연임까지 하게 됐다.

조 사장의 연임은 예견됐다. 당초 임기는 지난 2월까지 였지만, 대통령 탄핵으로 5월 새 정권 탄생이 유력해지자 후보추천위원회가 아예 후보를 추천하지 않았다.

조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에너지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에너지산업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센서 등의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효율을 대폭 상승시켜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조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신기후체제를 맞아 전 세계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활로을 찾고 있는 있는 시점"이라며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융복합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올해 R&D 총 투자비 4360억원 가운데 36.7%인 1600억원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ICT 융복합 등 신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연 전문기관 공동 R&D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능이 구현된 R&D 통합 플랫폼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개방해 전력분야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표준화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R&D 체계를 구축했다.

한전은 향후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전력설비 운영 패러다임을 만들어 서비스할 계획이다.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제어시스템 구축 △신재생 발전원과 ESS(전기저장장치)를 활용한 배전급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실시간 계통진단을 위해 전력정보 시각화를 이용한 송변전 종합 예방진단시스템 △GE Predix(빅테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기반 설비 최적 운영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조 사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로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 미칠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며 "전력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에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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