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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에 '태양광+ESS' 비상전원시스템 첫 구축

  • 송고 2017.03.23 11:00 | 수정 2017.03.23 10:1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대학 첫 사례, 2시간 이상 피난·소방 지원

스마트캠퍼스 전국 확산 및 수출산업화 박차

국내 대학 최초로 서울 홍익대에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동시 활용한 비상용 전원시스템이 구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홍익대 신촌캠퍼스에서 에너지신산업 융합모델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준공식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김영환 홍익대 총장,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대표,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 장관은 신재생, ESS 등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친환경적 에너지생산과 효율적 에너지사용에 앞장서 노력해 온 홍익대의 노력을 치하했다.

홍대 신촌캠퍼스는 태양광 발전(50kW), ESS(500kWh), 지열(210kW), 연료전지(4kW), 전력피크제어장치, 고효율 냉난방, 냉온수기, 보일러 등 고효율기기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17.5% 피크전력 저감이 가능하다.

특히 홍익대는 비상전원용 ESS만을 활용해 2시간 이상 피난 및 소방활동 지원이 가능한 국내 첫 스마트캠퍼스 사례이다.

홍익대는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

정부는 노후화된 비상전원을 ESS로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무역투자진흥회의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전규정을 일괄 정비했다.

한전(1MWh), 한수원(4MWh) 등 전력 공기업을 중심으로 LS산전(1MWh), LG전자(365kWh), YPP(500kWh) 등 민간기업들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 디젤발전 비상전원(25GWh) 규모를 감안할 때 향후 비상전원용 ESS의 보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 장관은 "홍대처럼 대학캠퍼스도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재생, ESS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스마트캠퍼스로 변신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3 스마트캠퍼스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장관은 한전과 국내기업들이 미국 매릴랜드주 몽고메리 대학에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스마트캠퍼스 수출산업화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확산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에너지신산업 요금할인 특례제도를 대폭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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