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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3년 투자 미얀마 시멘트사업 올해 결실

  • 송고 2017.03.27 14:57 | 수정 2017.03.27 15:0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2015년부터 투자, 공장 올해부터 상업생산 돌입

미얀마 시멘트법인 한국인 직원 채용…마케팅·인사·총무직

송치호 LG상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인도네시아 GAM 광산의 시험생산 가동을 위해 광산의 생산설비를 조작하는 제어 장치를 누르고 있다.[사진=LG상사]

송치호 LG상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인도네시아 GAM 광산의 시험생산 가동을 위해 광산의 생산설비를 조작하는 제어 장치를 누르고 있다.[사진=LG상사]


LG상사가 3년간 투자한 미얀마 시멘트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LG상사는 경제성장률이 높은 미얀마의 인프라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27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얀마 시멘트공장 생산에 돌입하는 LG상사는 미얀마 현지법인의 한국인 인력을 채용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송치호 LG상사 사장은 지난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미얀마 시멘트 공장 건설을 통해 자원 인프라 사업 체질이 강화됐다"며 "올해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지난 2015년 미얀마 BDL시멘트와 합작해 현지 시멘트 공장을 설립 중이다. 당시 LG상사는 BDL 지분 51%(4000만주)를 확보하기 위해 453억6400억원을 투자했다.

LG상사는 공장 운영을 위해 내달 7일까지 미얀마시멘트법인 블루 다이아몬드 시멘트에서 일할 한국인 관리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생산공장이 있는 피나웅 시멘트 공장에는 인사 총무 담당자, 양곤 사무소와 만달레이 사무소에서는 마케팅 총괄 담당자를 채용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453억원을 투자한 미얀마시멘트 공장의 상업생산이 올해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진척되면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상사는 지난 2015년 미얀마를 신규전략국가로 선정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가 최근 5년간 10%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잠재성이 높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LG상사는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는 미얀마에서 시멘트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측해 최초로 미얀마 시장에 도전한 것.

LG상사 관계자는 "미얀마의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도로, 항만, 전력, 통신 등의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면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멘트 자재의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며 "시멘트 사업이 미얀마 시장에서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LG상사 미얀마 시멘트 공장은 올해 내로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나 생산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LG상사는 미얀마에서 추가적인 사업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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