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30일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CEO 포럼에서 "해외법인에서도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 비중이 본사 수준이 50%까지 올라왔다"며 "좀더 올려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무역마찰로 본사에서 소재를 100% 받을 수 없다"며 "로컬 아웃소싱을 통해 독자 생존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면 통상마찰을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사장은 "해외법인이 차입금이 많다. 소재 대금 결제를 현지통화로 전환하는 등 외환손실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