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개 협력회사 모여 '2017 협력회 총회' 개최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공유
LG전자가 협력회사와 상생(相生)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LG전자 러닝센터에서 CEO 조성진 부회장, 구매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 경영진과 99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협력회 총회'를 열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행사에서 협력회는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서 성과를 보인 12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LG전자는 부품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한 효율적 생산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올해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LG전자와 협력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성진 부회장은 "고객과의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품개발 시작단계부터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1등 LG'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무료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