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자마자 세계적 권위 디자인상 수상 의미
고성능 컴포트 SUV용 타이어로 성능도 향상
금호타이어가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7)’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발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커뮤니케이션·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고성능 컴포트 SUV용 타이어 ‘크루젠(CRUGEN) HP71’을 출시하자마자 수상을 해 디자인 역량을 인증받았다.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sidewall, 타이어 옆면)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했다.
성능도 강화됐다. 도심형 CUV 차량 규격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동일한 타이어 패턴의 간격) 수 증가를 통해 컴포트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다.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적용 및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 및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은 이번 수상으로 독일 및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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