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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북미시장에 UL인증 가정용ESS 첫 출시

  • 송고 2017.04.21 10:01 | 수정 2017.04.21 10:3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저전압 48V 3모델 및 고전압 400V 2모델 출시

선런 등 태양광업체와 판매 예정, ESS시장 연 53% 성장

LG화학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RESU 6.4 EX' [사진=LG그룹]

LG화학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RESU 6.4 EX' [사진=LG그룹]

LG화학이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북미에 가정용ESS(배터리시스템)제품을 첫 출시했다.

21일 LG화학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공식 인증기관인 UL 인증을 획득한 가정용ESS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저전압 48V 모델은 3.3kWh, 6.5kWh, 9.8kWh로 구성됐고, 고전압 400V 모델은 7kWh, 9.8kWh 용량이 있다.

LG화학은 이미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가정용ESS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UL인증까지 획득하고 북미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주요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LG화학은 지난해 제휴를 맺은 미국 태양광 설비업체 선런(Sunrun) 등과 함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LG화학은 2015년 6월 가정용ESS 제품 'RESU 6.4 EX(Extende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화학의 자체 배터리 기술력으로 독자 개발한 것이다.

최근 가정용ESS는 기존 니카드배터리나 니켈수소배터리와는 달리 리튬이온배터리로 제조하면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셀의 평균 전압, 에너지밀도, 자기방전율이 향상된 대신 안정성이 떨어져 보호회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LG화학은 BMS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점으로 발전시키며 리튬이온배터리의 단점인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글로벌 ESS 시장은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는 ESS 시장이 2013년 16조원에서 2020년 58조원 규모로 연 평균 53%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LiB) ESS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84% 증가한 4.6GWh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와 한국이 각각 1GWh로 전세계 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북미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메사추세스, 오레곤주가 ESS 의무도입을 발표했다. 한국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및 ESS 보급 확대정책에 이어 한국전력의 주파수 조정과 배전반 프로젝트 추진으로 수요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LG화학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0%가 예상된다.

LG화학은 2015년 2월 일본 훗카이도 태양광발전소 4곳에 ESS 배터리를 공급했고, 이어 5월 북미 최대 전력제품 유통업체 젝스프로 등 3개사와 ESS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북미 1위 발전사인 듀크에너지와 ESS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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