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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내년 말까지 공공기관 LNG추진선 4척 도입 완료"

  • 송고 2017.04.28 13:30 | 수정 2017.04.28 10:52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기자재 업체 선보공업 생산현장 방문..친환경·스마트 선박 시장 선점 강조

기자재 시험·평가센터도 신설..사업다각화 5대 패키지 지원 200개사로 확대

주형환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주형환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친환경·스마트 선박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4척 도입을 오는 2018년 말까지 완료한다.

또한 2018년부터 5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해 창원과 군산 내 기자재 시험·평가 센터를 신설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웡부 장관은 28일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친환경 선박용 기자재 제조업체 선보공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조선 기자재 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 평형수 처리장치 탑재 의무화(올 9월) 등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시행과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해당 시장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IMO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와 관련해 2020년 1월부터 전 해역 선박연료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월에는 질소산화물(NOx) 배출기준을 약 80%로 강화했다.

특히 주 장관은 "우리나라가 친환경·스마트 선박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가 협력해 이를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주 장관은 이날 정부 차원의 친환경·스마트 선박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2018년 말까지 가스공사, 부산시 등 공공기관에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4척 시범도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가스공사는 이달 LNG 추진선 2척을 발주했으며, 부산시는 연내 신조 1척과 개조 1척을 발주한다.

이와 함께 창원과 군산 내 기자재 시험·평가 센터 신설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하고, 국산 기자재의 실선탑재 실적 확보를 위한 친환경·스마트선박 실증사업 추진도 검토할 방침이다.

주 장관은 또 조선업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기자재 업계의 사업재편 및 사업다각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선 기자재 업체의 기활법 승인(현재 13개사)을 올해 7곳 이상 추가 적용하고 연구개발(R&D), 사업화, 투자보조금, 사업전환자금, 기활법 사업재편지원 등 사업다각화 5대 패키지 지원 기업도 현재 156개에서 올해 말까지 2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발전 5사의 기자재 공급자 등록 심사시 조선소 납품 계약실적도 지난 3월 말 1048억원에서 올해 말까지 3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자재 해외 고객서비스(AS) 센터를 상해, 싱가포르 2곳에서 유럽, 중동 지역까지 4곳으로 확대하고, 해외 벤더등록 지원, 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기자재 수출도 지난해 14억5000만 달러에서 2020년 2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선보공업은 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엔진 부속품 위주에서 LNG연료 공급 장치, 평형수 처리장치 등 친환경 선박용 기자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개발제품 실증,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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