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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사상 최고치

  • 송고 2017.05.02 07:30 | 수정 2017.05.02 07:2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나스닥 장중 6100선까지 치솟아…기술주 호실적 기대감

"미국 경제 성장세 약화 전망에 투자자 기술주 매수 늘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2만913.46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2만913.46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에 실적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2만913.46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상승한 2388.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 오른 6091.6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넘나들며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6100.73까지 오르기도 했다.

애플이 다음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스닥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해 기술주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미 의회의 예산안 통과 영향과 경제지표 등에 주목했다. 미국 의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예산안에 합의해 업무부분정지(셧다운) 위기를 면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2개월째 증가하지 않았다. 미 상무부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물가 상승세도 약화됐다. 3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내려 2016년 2월 이후 처음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015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3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비 1.8% 올랐다. 2월에는 전년비 2.1% 상승해 2012년 3월 이후 가장 높았으며 5년 만에 처음으로 연준의 목표치 2%를 넘어선 바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전월보다 내린 데다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7.2에서 54.8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상승한 99.1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26% 오른 111.78엔을 기록했다.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8bp(1bp=0.01%포인트) 오른 2.32%를 기록했다. 30년물도 5.1bp 상승한 3.003%에 거래됐다. 2년물은 0.8bp 오른 1.27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0.8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과 헬스케어, 금융 등도 오름세를 보였고 에너지와 산업, 소재, 통신, 유틸리티 등은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은행들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은행주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JP모건 등 은행주는 장중 글래스-스티걸법 개혁 법안이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들의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 MS는 1.4% 올랐고 페이스북도 1.5% 상승했다.

반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생산업체인 웨스턴 디지털의 주가는 투자은행(IB)의 목표가 하향에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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