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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부모님 스마트폰 지키는 필수 '보안앱'은?

  • 송고 2017.05.04 15:07 | 수정 2017.05.04 15:0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모바일 기기 노린 보안위협 증가…보안앱 사용 필수

보안앱, ‘백신+프라이버시+최적화’ 기능 탑재

ⓒ안랩

ⓒ안랩


연휴기간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면서 이에 따른 보안 위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스미싱 뿐 아니라 신종 랜섬웨어도 발견되는 등 사이버 위협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휴기간은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노린 각종 보안 위협이 급증한다. 개인정보탈취 등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앱을 사용하는 조치가 권고된다.

국내 기업의 대표적인 모바일 보안앱은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 안드로이드', 안랩의 'V3 모바일 시큐리티', SK인포섹의 '시큐리티 투데이' 등이다. 지난해 기기 최적화 기능을 앞세운 중국 보안앱의 공세에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관련 기능을 추가하며 주도권 확보에 성공했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악성앱 발견 시 치료 기능, 위험 문자 및 스팸 전화 실시간 차단 기능, 무선 공유기 해킹 방지 기능 등을 갖췄다. 신용카드 정보를 노린 스미싱 공격이 최근 다수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공격을 차단한다. 무선공유기 해킹 방지 기능은 카페테리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준다.

중국앱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배터리 관리 △스마트폰 청소 △클라우드 검사 △카카오톡 파일정리 등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사생활 노출을 방지해주는 ‘시크릿모드’ 기능과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눈보호모드’도 추가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 성능과 스마트폰 관리 기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두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 통합 보안앱 ‘알약M’을 선보인다.

알약 안드로이드 ‘시크릿모드’ 화면.ⓒ이스트시큐리티

알약 안드로이드 ‘시크릿모드’ 화면.ⓒ이스트시큐리티


안랩의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AV-TEST'의 테스트에서 인정받은 엔진을 기반으로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한 URL/문자 메시지 검사 기능과 클라우드 진단 기능을 더해 보안성을 높였다.

백신에 대한 요구사항 뿐 아니라 모바일에 사용자 중요 정보가 저장된다는 점을 고려해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앱 잠금 기능과 갤러리 내 사진(이미지 파일) 및 동영상 파일 숨김 기능을 갖췄다.

메신저 등 이용 시 외부에 정보 노출을 차단하는 '보안 스크린' 기능도 지원한다. 일종의 물리보안 역할이다.

이밖에 기기 관리자 권한, 도청 가능 여부, 결제 유발, 위치정보 이용 등 애플리케이션의 권한 사용을 점검한다.

김창희 안랩 제품기획팀 팀장은 "스마트폰이 사생활, 금융거래·결제 등 생활의 중심이 되는 장비로 자리 잡으면서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보안성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해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큐리티 투데이'.ⓒSK인포섹

'시큐리티 투데이'.ⓒSK인포섹


지난해 10월 출시된 SK인포섹의 '시큐리티 투데이'도 알약 안드로이드, V3 모바일 시큐리티와 함께 대표적인 스마트폰 보안앱으로 자리 잡았다. 백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성능 최적화 기능을 강조하며 출시된 제품이다.

메모리 최적화, 배터리 사용량 검사 등 기기 최적화 기능 외에 사용자가 스스로 기기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메모리 사용량 증가나 배터리 소진의 원인이 앱 사용 패턴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앱이나 파일을 삭제할 수 있도록 앱의 크기, 사용량, 메모리 등에 대한 통계치를 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상적인 마켓을 이용하고 불법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지 않는 등 사용자 입장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업데이트를 수시로 확인하고 보안이 의심되는 사이트 등은 방문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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