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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올해 분양 받는다"…경기도 택지지구 1위

  • 송고 2017.05.05 11:22 | 수정 2017.05.05 11:2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성남 고등지구·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공공택지 인기

강남 재건축 '내 집 마련' 보다는 '시세차익' 목적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아파트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의사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선호 지역으로는 내년까지 신규 공공택지 공급이 중단될 '경기 2기신도시 및 택지지구'가 꼽혔다.

5일 부동산114가 지난달 3~17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 539명을 대상으로 분양시장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70.5%는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이유는 △임대료 상승 부담에 따른 내 집 마련(32.4%) △높은 투자가치에 따른 전매 시세차익 목적(24.7%) △노후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의 교체(18.9%) △면적 갈아타기(14.5%) △자녀 교육이나 노후를 위해 지역 이동(9.5%) 순으로 응답했다.

분양시장 호황을 누렸던 작년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분양권시세 차익 목적'(28.7%)은 줄어들고 '내 집 마련'을 위해 분양을 받겠다(24.6%)는 비중이 높아졌다.

강남4구 거주자는 '내 집 마련'(36.5%) 보다 '전매 시세차익 목적'(42.3%)을 위해 분양 받으려는 이유가 더 높았다. 올해 분양 예정인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선호 단지도 특정 사업장에 쏠리는 것보다는 고르게 분산됐다.

송파 거여동 e편한세상2-2구역(25%), 서초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22.9%), 강남 개포동 개포시영(22.9%) 등 단지들이 20% 이상의 비슷한 수준 응답률을 차지했다.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는다면 선호 지역 1위는 '경기 2기신도시 및 수도권 택지지구'가 25.5%로 응답률이 높았다. 내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 중단으로 택지지구의 투자가치가 높아진 것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기 2기신도시 및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서는 성남 고등지구가 28.8%로 1위를 차지했고 과천 지식정보타운(22.6%)이 그 뒤를 이었다. 고양 향동 및 지축지구와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20.6%의 응답률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부동산114

ⓒ부동산114

이어서 △서울 강남4구 外(22.9%) △서울강남4구 재건축(12.6%) △지방·5대광역시 혁신도시 및 택지지구(10.8%) △경기 기타 및 인천(9.7%) △부산재개발(7.6%) △경기과천 재건축(6.1%)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4구 外 지역'에서는 △마포 염리제3구역(33.3%) △용산 국제빌딩주변제4구역(23.0%) △영등포 신길5구역(20.7%) △동작상도역세권(19.5%) △서대문 북아현1-1구역(14.9%)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 기타 및 인천'에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는 인천 논현푸르지오(27.0%), 김포 한강메트로자이(24.3%), 부천 송내1-2구역(21.6%)이 20% 이상의 응답률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과천 재건축 아파트(23명)에서 선호 단지 1위는 별양동 주공6단지가 60.9%의 응답률을 보였다.

'부산 재개발' 단지 중 1위는 동래구래미안 온천2구역이 55.1%로 과반수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부산진구 전포제2-1구역이 34.4%, 동래구 온천3구역이 31.0%의 응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아파트 분양 받을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주택공급 과잉으로 인한 집값 하락 우려가 37.7%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대출 금리 인상 부담(24.5%) △정부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잔금 여신심사 강화(16.4%) △분양가격 조정 우려(11.9%) △화된 청약규제 여파(9.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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