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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20·30대 고객 마케팅 강화 '해봄' 키운다

  • 송고 2017.05.12 13:11 | 수정 2017.05.12 14:59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해봄'·'NH AII100플랜' 등 특화 브랜드 성장에 주력"

20·30대 젊은층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

NH농협은행은 대표 브랜드인 '채움' 대신 특정 고객 대상의 '해봄'과 'NH AII100플랜' 브랜드를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연합뉴스

NH농협은행은 대표 브랜드인 '채움' 대신 특정 고객 대상의 '해봄'과 'NH AII100플랜' 브랜드를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연합뉴스


NH농협은행이 NH농협금융지주의 대표 브랜드인 '채움'과 함께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해봄'과 'NH AII100플랜' 브랜드를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채움' 브랜드의 일부 수신 상품을 판매중지할 예정이다.

현재 농협은행의 '채움' 관련 예금상품은 △채움정기예금 △채움자연과더불어예금 △행복채움금융 △법사랑플러스 △채움계단식정기예금 등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채움레이디통장 △행복채움금융적금 △채움레이디적금 △채움정기예금 △행복채움금융예금 △채움레이디예금 등을 판매중지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은 현재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채움 브랜드의 수신상품들은 상대적으로 고금리로 책정돼 자금조달비용이 타 상품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움 브랜드의 상품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아닌 은행채, 국공채 등 시장금리와 연동되고 있다. 때문에 채움 상품들의 금리는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상품들보다 최고 0.07%포인트 높 다.

채움 브랜드가 오래됐다는 점도 이유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09년 론칭한 농협의 대표 브랜드로, 농협카드가 첫 독자브랜드인 '채움카드'를 출시한 이후 계열 금융사로 확대됐다. 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등 타 계열사들도 채움 사용하며 브랜드를 안착시켰다.

그러나 농협카드로부터 시작된 브랜드인데다,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농협은행은 고객의 나이대별로 특화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20대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스브랜드 'NH20 해봄' 을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인 20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는 모바일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2015년에는 '내 삶의 힘, 100세 시대 은퇴 파트너'라는 슬로건 하에 은퇴설계 대표브랜드인 'NH ALL100플랜'을 선보였다. 이후 최근까지 패키지상품은 물론 종합자산관리 시스템, 태블릿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채움은 농협금융을 알리는 일등공신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재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고비용 상품이 됐다"며 "때문에 채움 브랜드 대신 해봄 등 다른 브랜드를 키워 농협은행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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