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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1Q 영업손실 4억2900만원…적자 지속
- 송고 2017.05.15 16:03 | 수정 2017.05.15 16:0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매출액 95억7500만원·당기순손실 9억9100만원 기록
클럽 오디션·중국 경무단 모바일 성과 지속돼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한빛소프트는 2017년 1분기에 매출 95억7500만원, 영업손실 4억2900만원, 당기순손실 9억9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를 이어갔다.
온라인 게임 '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캐시카우로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지난 2004년부터 장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3월 9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이 출시 3일 만에 구글, 애플 양대 마켓에서 인기 1위를 하는 등 성공적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정착해 꾸준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경무단 모바일'이 넷이즈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안정화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상위권 순위에 진입하며 본격적으로 꾸준한 IP 수익이 이어지고 있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 게임 '역사탐험대AR'도 본격적인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어 올해 실적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새로운 수익원인 클럽 오디션 매출 효과가 반영된 것은 20여일에 불과하지만 실적 개선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클럽오디션은 2분기에 들어선 4월 이후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0위대를 유지하고 있어 한빛소프트의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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