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구성종목 평균 시가총액 5조7천억원
넷마블게임즈 내달 9일 정기변경시 편입 가능성
삼성바이오로직스·LIG넥스원·녹십자홀딩스 등 10종목이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을 확정했다.
우선 코스피20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녹십자홀딩스·JW홀딩스 등 헬스케어 종목이 포함됐다. 산업재인 팬오션·GS건설·LIG넥스원, 소재업종인 AK홀딩스, 자유소비재업종인 CJ CGV·이노션, 그리고 필수소비재 업종인 동서 등도 포함돼 총 10종목이 편입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커버리지는 90% 수준으로 코스피시장 전체를 잘 반영했다”며 “헬스케어 비중이 지난번 정기변경 때와 비교해 1.0%포인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스피200의 구성종목 평균 시가총액은 5조7000억원 수준이다.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239조원)고 최하위는 한국철강(4000억원)이다.
코스피200에 편입 가능성이 거론됐던 넷마블게임즈는 신규상장종목의 특례요건을 갖출 경우 내달 9일 정기변경 적용일에 추가로 편입될 예정이다. 특례요건은 신규상장일로부터 15매매거래일 동안 일평균시가총액이 코스피 보통주 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지난 12일 코스피에 상장한 넷마블게임즈는 이날 기준으로 27위다.
코스닥150에는 넥스턴·클리오·코스메카코리아·신라젠·AP시스템·인터플렉스 등을 포함해 총 1종목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비중은 각각 74%, 26%다. 산업군별로는 생명기술 37%, 정보기술 29%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150의 평균 시가총액은 6000억원 수준이다. 시가총액 1위는 셀트리온(11조6000억원), 최하위는 코스온(2000억원)이다.
이 밖에도 코스피10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해상이 편입됐고 코스피50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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