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 '다방 케어센터' 통해 온라인 플랫폼 한계 정면돌파

송고 2017.05.23 18:13 | 수정 2017.05.23 18:13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 통해 오프라인 사용자 접점 확대

향후 강남·구로·영등포 등 케어센터 확대 계획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다방 케어센터'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한계를 정면돌파한다.

스테이션3는 23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에서 오픈데이를 열고 오프라인으로 사용자 접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 케어센터는 무료 서비스로 방을 찾는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를 가짐으로써 방 구하는데 최선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관악점을 시작으로 강남, 구로, 영등포, 마포 등 서울에서 원룸, 투룸, 오피스텔이 많은 곳으로 케어센터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정식 오픈한 다방 케어센터는 오프라인 전용 부동산 맞춤 상담 서비스로 방 검색부터 방문, 이사, 생활에 이르기까지 방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방은 다방 케어센터를 통해 사용자와 공인중개사 간의 효율적인 중재 역할 및 고객 최고 경험 관리를 통해 다방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관악구 매물 신뢰도 및 중개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매물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대, 주거지 선택에 우선순위로 두는 옵션, 실생활에 연계된 편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다방 온라인 서비스에 반영해 서비스를 수정 및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관악구 이외 1인 가구 밀집지역 중심으로 다방케어센터를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부동산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5월 첫째주부터 셋째주까지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 방문 고객은 약 280여명이다. 성별은 남성54%, 여성 46%의 비중으로 남성이 약간 많았다. 연령대는 20대가 54%로 가장 많았고 30대 42%, 40대 4% 순으로 나타났다.

한유순 대표는 "다방 케어센터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향후 이사, 청소 서비스 등 다른 분야와 접목해 수익화 가능성도 있다"며 "다방 케어센터를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부동산 거래 시장이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서비스 공식 오픈을 기념해 5월 한 달간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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