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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에너지 잡아라"…에너지 저감 건자재 '주목'

  • 송고 2017.06.02 14:50 | 수정 2017.06.02 14:5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저감 정책 강화 전망

LG하우시스 단열효과 높은 로이유리 가동률 2배 상승

LG하우시스 직원이 울산공장에서 로이유리제품을 검수하고 있는 모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직원이 울산공장에서 로이유리제품을 검수하고 있는 모습[LG하우시스]

문재인 정부가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열 건자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일반 유리보다 40%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로이유리 보급률은 2012년 10%에서 지난해 30%로 급성장하고 있다.

로이유리는 내부의 열을 반사시키거나 태양열을 차단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로이유리 시장규모는 2012년 8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건자재업계 관계자는 "에너지 관련 건축법규가 강화되면서 고단열 유리 제품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유리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LG하우시스는 지난해 하우시스 인터페인 합작사를 흡수합병해 독자적인 로이유리 기술역량도 확보했다. 기존에 하우시스 인터페인 지분을 LG하우시스와 인터페인이 8:2로 보유하고 있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건자재가 각광 받으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이유리를 생산하는 LG하우시스 울산공장 가동률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KCC의 판유리 생산량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에너지소비총량제가 시행되면서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가 촉진될 전망이다.

에너지소비총량제가 실시되면 연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은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 총량 기준에 통과해야 한다. 에너지소비총량제로 새로 짓는 건물들은 단열재나 창호를 활용해 단열성능을 높이거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소비총량제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량은 2015년 126만toe에서 2030년 656만toe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건자재인 창호와 단열재 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15.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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