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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아시아 최대급 '볼탱크' 운송 성공

  • 송고 2017.06.05 08:26 | 수정 2017.06.05 08:2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15층 빌딩 높이…중형 승용차 1200대 무게

볼탱크 국내 '최초' 운송 이어 '최대' 운송으로 기록 이어가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에틸렌 저장용 탱크 이른바 '볼탱크'의 운송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무게 1650톤 높이 31.1m에 이르는 볼탱크 2기·무게 405톤 높이 17.6m의 볼탱크 1기 등 총 3기의 볼탱크를 제작사인 케이티티플랜트 울산현장에서 울산 에스오일 프로젝트 현장으로 육상 및 해상운송했다.

높이 31.1m의 볼탱크 2기는 저장용량이 각 1만톤에 달하며 이 종류의 저장 탱크로는 아시아 최대급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볼탱크 운송을 위해 중량물 육상운송을 위한 특수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SPMT) 48축과 축구장 반 넓이의 화물적재공간을 갖춘 1만2000톤급 중량물 전용선박을 투입했다.

모듈 트랜스포터는 한 축당 4개의 타이어가 40톤 가량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으며 총 48축 192개의 타이어가 하중을 분산해 약 1900톤 무게까지 중량물을 들어올려 이동시킬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정밀한 화물 하중분석을 통해 정해진 위치로 모듈 트랜스포터를 이동시킨 뒤 유압으로 들어올려 이를 고정시키고 울산항 일반부두로 옮겨 중량물 전용선박에 그대로 선적, 해상운송해 에스오일 현장으로 운송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물의 높이·부피가 왠만한 빌딩 크기로 매우 커서 운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치밀한 사전준비와 과거 다수의 특수 중량물 운송 노하우·전문 인력을 통해 성공리에 운송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2009년 최초의 볼탱크 육상, 해상 운송 수행에 이은 이번 아시아 최대급 볼탱크 운송으로 회사의 우수한 중량물 운송 수행 역량을 대내외에 확고히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09년 역시 울산에서 국내 최초로 볼탱크의 해상·육상운송을 성공리에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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