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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이사회에서 2017년 이익 배당 유보 논의

  • 송고 2017.06.05 15:17 | 수정 2017.06.05 15:17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박진회 "지속가능기반 마련…철수로 왜곡 안타까워"

"소비자 금융 완수 위해 건의…배당 유보 긍정적"


한국씨티은행은 2일 서울 중구 씨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2017년 사업연도의 이익배당 유보를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사진)은 이사회 직후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은행의 장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소비자금융의 사업 모델 변화가 한국에서의 철수인양 일부에서 왜곡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국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회 행장은 "WM센터 구축, 뉴씨티 모바일 앱 및 곧 출시될 뉴씨티 인터넷 뱅킹 등 미래 전략을 위해 꾸준히 투자해 왔다"며 "보다 나은 디지털 기반 구축과 이번 소비자금융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2017년 사업연도의 이익배당을 유보하기로 이날 이사회에 건의했고 긍정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햇다.

씨티은행은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을 중심으로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지점 수가 아닌 고객의 니즈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중점을 둔 옴니채널 전략은 금융거래의 95% 이상이 비대면 채널에서 일어나는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다수 영업점을 통합하고 100여명의 금융전문가가 근무하는 대형 WM(자산관리)센터·여신영업센터 등과 같은 대면채널과 더불어 고객집중(가치)센터 설립 등 강력한 비대면 채널 강화 정책을 통해 옴니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채널을 통한 타행이체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고 씨티 계좌간 해외 실시간 송금 수수료가 무료인 '글로벌 계좌이체' 등 타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6월에는 새로운 '뉴씨티 인터넷뱅킹'을 통해 또 한번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디지털로의 전환만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우리에게 또다른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은행은 옴니채널 시스템과 여러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윤리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과 우리의 성장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앞장서서 소개하고 교육시켜드려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소외계층이라도 최대한 고객이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의 편리한 모바일·인터넷 기반은 새로운 고객군을 유치하는데에도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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