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내달 신사옥 이전
KEB하나은행 본점 건물이 건설회사 부영에 넘어간다.
14일 금융권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 건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을 선정했다.
부영은 인수 의향서를 낸 6곳 가운데 가장 높은 9000억원대 초반을 입찰가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되는 KEB하나은행 본점은 구 외환은행 본사로, 하나금융지주는 정밀 실사와 양해 각서(MOU)체결, 본계약 등 건물 매각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내달부터 인근 신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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