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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코스닥 입성 초읽기…증권신고서 제출

  • 송고 2017.06.27 08:31 | 수정 2017.06.27 08:3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카카오페이지·네이버 등 대형 웹소설 플랫폼 내 장르별 베스트셀러 1위 석권

모바일 콘텐츠 유료화 성공·OSMU 확대·글로벌 진출 통해 가파른 성장 기대

27일 디앤씨미디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디앤씨미디어

27일 디앤씨미디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디앤씨미디어

국내 웹소설 선두주자 디앤씨미디어가 코스닥 시장 사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디앤씨미디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이번 상장을 위해 100만7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7000~2만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71억~201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19일~20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어 24일~25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웹소설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s Provider·CP)다.

최근 스낵컬쳐 트랜드 확산과 스마트디바이스 확대로 양질의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유료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44%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앤씨미디어의 빠른 성장 배경은 △오랜 업력을 기반한 강력한 IP와 콘텐츠 경쟁력 △체계적인 신규작가 발굴 및 육성시스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섭렵한 사업 포트폴리오 △카카오와의 협력 및 안정적 유통채널 확보 등이다.

특히 로맨스, 판타지, 무협, 라이트노벨 등 장르소설 전 분야에 걸친 자체 브랜드 확보로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 각 장르별 베스트셀러를 석권했다. 여기에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종합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등에 웹소설 연재를 본격화해 장르별 킬러콘텐츠를 양산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추월하는 등 고성장 기반마련에 성공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지난 2014년 91억원의 매출액은 2016년 189억원으로 약 44%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4억원에서 37억원으로 60%가량 늘었다. 올해는 자체 IP를 기반한 콘텐츠의 OSMU확대와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고속성장 추세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실제로 디앤씨미디어의 대표적인 히트작 '황제의 외동딸'은 2014년 출시된 웹소설을 2015년 웹툰으로 연계해 선보이자 마자 누적조회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웹툰 고객이 다시 웹소설로 이동해 재구매율도 높아지는 등 콘텐츠간 선순환 구조로 새로운 성장동력에 힘을 싣고 있다.

황제의 외동딸은 올해 초 중국 최대 만화 플랫폼 '텐센트동만'에 공개된 후 조회수 5억뷰를 달성, 국내 웹툰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이어 지난 6월 19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세계의 황비' 또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억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웹툰 흥행에 힘입어 웹소설 또한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콘텐츠 산업은 창작산업으로 현재보다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라며 "지금은 웹소설, 웹툰으로 인기가 있지만,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 산업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이를 통한 무한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회로 OSMU를 통해 한국형 콘텐츠 글로벌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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