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서 3000원 이상 높은 시세 형성
타품종 대비 당도가 1브릭스 높아
팜한농의 '당당한수박'이 무더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팜한농은 당당한수박이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다른 수박들에 비해 평균 3000~4000원 가량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최고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가락동 도매시장 관계자는 "당당한수박은 최근 3~4년간 다른 수박에 비해 훨씬 더 높은 가격에 수매되고 있다"며 "산지유통인들도 재배농가들에게 당당한수박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박 경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중도매인은 "당도가 높고 외관도 훌륭한 수박이다 싶어 자세히 살펴보면 십중팔구 당당한수박"이라며 "요즘은 품종부터 따져보고 구매한다"고 말했다.
당당한수박은 타품종 대비 당도가 1브릭스(Brix)나 높은 고당도 프리미엄 수박이다. 육질도 아삭아삭해 식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과피색이 진해 외관 상품성도 높다.
당당한수박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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