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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본격화로 성공적 IPO 기대-IBK투자證

  • 송고 2017.07.04 08:50 | 수정 2017.07.04 08:5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IBK투자증권은 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매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재고자산·회계감리 관련 이슈는 상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의 공동 개발사인 이 회사는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셀트리온과 판매권 부여 기본 계약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 위험을 분담하는 대신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모든 제품의 독점판매권을 소유한 회사"라며 "바이오시밀러에 국한된 현재의 제품 영역을 셀트리온 그룹사와 유통협력사 제품들로 확장하고 글로벌 의약품 마케팅·유통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고자산과 회계감리 관련 이슈는 상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3월31일 기준으로 재고자산은 1조5994억원”이라며 “이는 총자산의 86.5%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해 재고자산 규모에 따른 우려는 감소할 것"이라며 "상장 지연의 원인이 됐던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 이슈는 주의조치를 받은 수준에서 종결돼 상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5339억원~5조7196억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6.9~46.5배다. 또 상장 후 주식수 기준 공모물량은 18%, 공모규모는 7996억원~1조88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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