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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미국 괌 60MW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 송고 2017.07.04 10:44 | 수정 2017.07.04 10: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출력 안정화 태양광연계 ESS 사업 세계 최대 규모

한화큐셀, 고품질 단결정 태양광 모듈 전량 공급

한화에너지가 미국 괌 전력청(GPA)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60MW(DC 89.6MW)+에너지저장장치 65MWh를 결합한 제안에 대해 최종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

4일 한화에너지에 따르면 괌 수도 하갓냐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단단(Dandan) 지역에 89.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

총 사업 규모는 1억5000만달러(한화 1680억원), 내년 7월 착공해 2019년 10월 완공 및 상업생산(COD) 예정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양이다.

프로젝트 위치도

프로젝트 위치도

이번 프로젝트는 괌 전력청이 발주한 BOO(건설·소유·운영) 방식 민자 발전사업이다. 한화에너지는 현지 파트너인 PPTC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GPA와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한화에너지는 직접 투자, 파이낸싱, EPC(설계·구매·시공)와 운영관리를 모두 수행한다. 향후 25년간 발전소 운영에 따른 투자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태양광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를 통해 안정화시키는 기술(Ramp Rate Control)과 주간 피크전력을 ESS에 저장한 후 야간에 방전하는 출력조정기술(Time Shifting)을 구현할 계획이다.

신지호 한화에너지 태양광사업부장은 "태양광 연계 ESS 분야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포석이 될 것"이라며 "현재 디젤 발전에 의존하는 괌의 에너지 자립율 향상과 전력품질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설치되는 고품질 단결정 태양광 모듈 89.6MW 전량을 한화큐셀이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Quality Growth 2020' 비전의 일환으로 그룹의 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에서 2020년까지 10GW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글로벌 No.1 태양광 발전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태양광 O&M 및 ESS를 활용한 시스템솔루션 관련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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