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찾아가는 관악기 수리 무료 강좌 실시

송고 2017.07.11 10:09 | 수정 2017.07.11 10:09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정규 서비스팀 직접 판매자, 연주자 대상 심층 강의로 소비자 실질 혜택 제공

"우수한 제품 보급과 관현악기 시장 서비스 성숙 위해 노력"

영창뮤직이 찾아가는 관악기 수리 교육 서비스 '포 유어 롱 라스팅 사운드'(For your Long-lasting Sound)를 실시한다.ⓒ영창뮤직

영창뮤직이 찾아가는 관악기 수리 교육 서비스 '포 유어 롱 라스팅 사운드'(For your Long-lasting Sound)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 유어 롱 라스팅 사운드는 영창뮤직의 관악기 정규 서비스팀이 직접 전국을 돌며 수리 및 관리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을 원하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월 정기적인 교육 세미나로 운영되며, 이달은 의정부, 양주, 남양주 등 경기도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플룻과 색소폰, 클라리넷 등 관악기의 전반적인 구조와 이해, 분해와 조립, 부품의 교체와 조정 등 수리와 관리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으로 이뤄진다. 악기 판매자와 연주자 등 소수 인원 대상 5시간에서 7시간까지 심도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내 관악기 시장은 상당수 수입브랜드로 구성돼 수백만원에 달하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입해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용자가 직접 전문 수리 업체를 찾아 높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 때문이다.

영창뮤직 측은 악기 사용자의 정보 습득과 인식 전환을 통해 전반적인 관악기 수리에 대한 시장 여건을 개선시키고자 관련 업계에서는 유일한 무료 순회 강좌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의 전문가용 관악기 브랜드 '알버트웨버'를 판매하는 영창뮤직은 음악산업 발전과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유명 색소폰 아티스트인 대니정과 교육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악기 제조사 중 유일하게 클라리넷 콩쿨을 매회 진행하고 있다. 영창뮤직의 일반악기 사업본부 중 상반기 금관악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5% 큰폭으로 증가했다.

영창뮤직 관현악기팀장 신두선 부장은 "일반 소비자들이 관악기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가 거품 있는 악기 가격과 사후 서비스에 대한 어려움"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알버트웨버 색소폰 등 우수한 제품 보급과 관현악기 시장 서비스 성숙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창뮤직은 이달 말까지 알버트웨버 색소폰을 구매하면 라 트롬바 클리닝 세트와 반도린 리드를, 피닉스 어쿠스틱 기타를 구매하면 보조배터리와 풀 사운드 패키지를 함께 증정하는 관현악기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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