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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한국산 합성고무에 최대 44% 반덤핑 판정

  • 송고 2017.07.12 11:48 | 수정 2017.07.12 11:4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금호석유 포스코대우 44.3%, LG화학 등 나머지 9.66%

작년 수출액 50.3만달러 규모 크지 않아 피해 적어

미국 상무부 윌버 로스 장관.

미국 상무부 윌버 로스 장관.

미국 정부가 한국산 합성고무에 대해 최종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한국 금호석유화학, 포스코대우, LG화학 등이 수출하는 합성고무 일종인 에멀션스티렌부타디엔(ESB)이 미국 시장에서 부당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며 반덤핑 최종판정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과 포스코대우에 대해서는 44.3%, LG화학과 그외 ESB고무 생산 및 수출 한국 기업에는 9.66%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국제무역관리청(ITA)은 포스코대우와 금호석유화학이 미국 측 조사에 답변하지 않았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내게 했다.

브라질, 멕시코, 폴란드의 고무 생산업체한테도 각각 19.61%, 19.52%, 25.43%의 반덤핑관세를 결정했다.

한국기업의 반덤핑 관세율이 가장 높지만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미국 ESB 고무 수출액은 50만3000달러(약 5억8000만원)이다. 브라질 2980만달러, 멕시코 2310만달러, 폴란드 340만달러에 비해 현저히 적은 규모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상무부는 해외 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열린 시장(미국)에 낮은 가격으로 덤핑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이 자유롭지만 동시에 공정할 수 있도록 미국 기업과 일꾼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내달 24일까지 자국 산업피해 관련 최종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상무부는 이를 바탕으로 8월30일 최종 반덤핑관세 부과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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