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더블스타는 부적격업체” 주장
채권단 경영평가 D등급 통보도 못 받아들여
금호타이어 임원 전원이 회사가 더블스타로 매각되면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금호타이어 임원들은 13일 해외 부실 매각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단체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금호타이어 임원들은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가 부적격업체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으로 남을 수 있기를 채권단에 요구했다.
아울러 채권단의 최근 경영평가 D등급 통보를 수용할 수 없으며,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무산되지 않을시 전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경영진은 지난 12일 광주와 곡성공장, 13일 중앙연구소 및 본사에서 사원간담회를 열어 매각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외매각을 결사 반대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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