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무역의 날 포상신청 접수…행사 12월 5일 예정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2월 5일 무역의 날을 앞두고 '2017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주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제54회를 맞는 무역의 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게 주어진다.
또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동 기간에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유공자 등이다. 개인 및 기관에 대해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700여개의 유공자 포상도 주어진다.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8% 늘어난 2800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부터 처음으로 간접수출실적에 대해 전자적 증빙을 도입해 서류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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