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969억···전년비 17.8%↑
가스전 단가상승·WP 판매량 증가
포스코대우의 올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제품 및 유럽향 철강제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미얀마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를 떨쳐내고 판매량이 호조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포스코대우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조1208억원, 영업이익 968억5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9.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79% 늘었다.
매출은 세계 경기의 점진적 회복세와 맞물려 전체 매출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포스코대우는 자동차강판 등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 제품과 해외 생산기지의 유럽향 철강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강제품의 주원료인 철광석과 자동차부품 판매 증가 등 무역부문에서 전반적인 판매량이 증가했다.
포스코대우는 미얀마가스전에서도 양호한 이익을 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미얀마가스전의 유지보수 및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스전 판매 호조세와 가스 판매단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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