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타격·감시정찰 등 고부가·고기술 분야서 지속적 성장동력 확보 활동 중
"주력 사업 역량 강화 통해 목표 매출액 1조9900억원·영업익1170억원 달성한다"
LIG넥스원은 2분기 주력 사업인 정밀타격분야와 감시정찰 분야의 매출 증가와 개발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LIG넥스원은 2분기 매출액은 4739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43.9% 상승했다고 25일 발표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부 시장의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이 참여 중인 M-SAM, 현궁, 전술함대지유도탄, 대포병탐지레이더-II, 국지방공레이더 등의 다수의 개발사업 관련해 올해부터 2018년 중 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밀타격, 감시정찰 등 고부가·고기술 분야에서의 지속 성장동력 확보 활동도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해외 수출사업 관련해서도 중동, 중남미, 아시아 지역을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해외 수주마케팅 활동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12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유도무기 및 우주항공분야에 특화된 대전 R&D 센터(대전하우스)가 올해 하반기 완공되면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호조 속에 LIG넥스원은 연초 제시한 목표인 매출액 1조 9900억, 영업이익 1170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정밀 유도무기 등 주력 사업의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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