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9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22 11.84(-1.5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274,000 924,000(1%)
ETH 3,604,000 37,000(1.04%)
XRP 746.5 6.9(0.93%)
BCH 498,950 7,050(-1.39%)
EOS 668 15(2.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J대한통운, 알리바바 그룹 차이냐오와 MOU 체결

  • 송고 2017.08.02 10:03 | 수정 2017.08.02 10:0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알리바바 그룹 물류계열사 차이냐오 공식 물류센터…'글로벌 풀필먼트 센터' 운영

중국 역직구 화물 전용…물류센터 국제운송 업무 통합 수행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차이냐오의 물류 파트너가 됐다.

CJ대한통운은 차이냐오와 한중 전자상거래 SCM 라인 구축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지는 전자상거래 상품을 위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전략적 MOU 체결과 함께 공식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의 출범식도 가졌다.

차이냐오의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는 보관·재고관리·포장·운송장 부착 등의 물류 업무부터 통관, 국제항공운송까지 전자상거래 상품 해외 직판 관련 업무를 통합해서 수행하는 첨단 물류센터다.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는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유통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기업들의 중국향 전자상거래 상품을 취급하게 된다.

차이냐오는 새로운 세대의 공유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글로벌 풀필먼트는 이 네트워크 중 하나이며 차이냐오는 현재 4개의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 CJ대한통운이 합류함으로써 다섯번째 공식 센터 운영사가 됐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운영·국제운송·통관·배송추적 등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기존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유통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판매자들은 수출을 위해 자사의 물류센터에서 차이냐오의 물류센터 혹은 수송 경유지로 화물을 이동시켜야 했으나 차이냐오의 정보 플랫폼과 직접 연결돼 있는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가 개장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해졌다.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는 현재 중국 역직구 전자상거래 상품만 취급하게 되나 CJ대한통운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국간 전자상거래 상품의 전세계 원·스톱 발송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 및 물류업계에 따르면 대 중국 전자상거래 직접 판매 상품 이른바 중국 역직구(B2C) 물류비는 지난해 약 900억원 규모로 오는 2020년 19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진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의 운영 최적화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 중국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차이냐오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원활한 물류 수행으로 양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꽌샤오동(关晓东) 차이냐오 글로벌 사업 총괄 책임자는 "차이냐오의 기술력을 활용하는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의 개장은 차이냐오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있어 의미 있는 확장"이라며 "한국 판매자들의 국경간 무역을 돕고 우수한 한국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시의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9 13:38

93,274,000

▲ 924,000 (1%)

빗썸

10.19 13:38

93,276,000

▲ 965,000 (1.05%)

코빗

10.19 13:38

93,277,000

▲ 955,000 (1.0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