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안정적 실적에 더해 신작 출시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오른 1294억원, 영업이익은 0.7% 상승한 49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서머너즈워 매출 성장이 꾸준히 나타나며 해외 매출이 112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4%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기간 마케팅 비용은 일본 광고 등으로 전분기보다 58.1%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평균 마케팅비용 비중은 매출액의 12.4%를 집행했고 하반기엔 17.4%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내년 상반기 2종의 기대작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5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와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업십 2017 개최를 통해 장기적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6월 아마존과 트위치와 함께 개최한 e-스포츠 행사인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에서 서머너즈워가 양호한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중 새로운 대회 개최로 브랜딩 강화와 사용자 리텐션(retention·지속)을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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