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5억8900만원을 수령했다.
14일 LG유플러스가 공시한 2017년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은 급여 7억1100만원, 상여 8억7800만원 등 총 15억89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1~3월 중 6500만원, 4월~6월 중 67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 직책 수당은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3월 중 5200만원, 4월~6월 중 53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부회장의 상여금 책정과 관련해 "2016년 영업수익 9조원, 영업이익 7443억원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으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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