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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동남아 벤처펀드에 340억원 투자

  • 송고 2017.08.17 09:23 | 수정 2017.08.17 11:35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동남아시아 벤처펀드인 '메란티 펀드'에 3000만달러 투자

6년간 국내외 300여개 기업에 투자…누적액 1700억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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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동남아 벤처 펀드 'Meranti Asean Growth Fund(이하 메란티 펀드)'에 총 3천만달러(한화 약 340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온라인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22%에 달하는 등 폭발적이 증가세를 보이는 ‘잠룡’ 동남아 시장서 벤처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메란티 펀드는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로 GS홈쇼핑과 동남아 투자회사인 MAVCAP, MAHANUSA 등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다. 2억달러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GS홈쇼핑은 총 30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메란티 펀드는 동남아시장의 최대 규모의 벤처 펀드 중 하나로 첫 번째 투자처는 인도네시아 소재 AI기반 커머스 업체인 ‘세일스톡’으로 결정됐다. 폭 넓은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가진 중국계 기업 고비 파트너스(Gobi Partners)가 펀드 운영사(GP)로 참여한다.

GS홈쇼핑 측은 "미래사업본부 내의 동남아 전담 인력을 통해 투자심의회와 자문위원회 멤버로 활동하는 등 운영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 동남아 스타트업 사이의 전략적 연계 방안을 꾸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남아 시장은 연 7%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온라인시장은 5년간 연평균 2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억명 이상의 소비자를 가진 거대 시장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들인 6개국의 평균 인터넷 보급률은 53%를 넘어가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벤처기업에 꾸준히 투자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 현재 B2C/C2C, 플랫폼 등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검색, 콘텐츠, 마케팅, O2O, 소셜네트워크 등 다방면에 걸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 금액을 더하면 총 1700억원 이상을 벤처생태계 조성에 투자해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이미 동남아 시장 벤처 펀드인 500 Durian 펀드에 4백만불을 투자한 바 있으며, 동남아 4개국에 JV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 시장의 성장성에 계속 주목해 왔다.

GS홈쇼핑 허태수 부회장은 "스타트업의 열정과 대기업의 인프라가 만날 때 미래 시장 이끌 힘이 탄생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성장 전략이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 교류 협력이 GS홈쇼핑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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