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g 복숭아 5만 상자 정상가 대비 2천원 할인 판매
NH투자증권은 1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협경제지주와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에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최근 홍수 출하로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복숭아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NH투자증권은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농협경제지주는 17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복숭아 구입 시 일정금액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Kg 짜리 복숭아 총 5만 상자를 정상가 대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으로부터 상생기금을 후원 받아 판매가 부진한 농축산물 판매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즉 기업후원금 지원으로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가격을 인하하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배추를 시작으로 마늘, 닭고기 등 매년 다양한 농축산물의 소비를 지원하는 상생마케팅에 동참해 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이번 후원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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