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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확률 추가 공개에도 유저 불만 여전

  • 송고 2021.03.17 13:59 | 수정 2021.03.17 14:01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이용자 자체 간담회 개최 등 소통 요구 적극적

넥슨 4월 11일 고객 간담회 계획…운영 시험대 올라

넥슨이 4월 11일 개최 예정인 메이플스토리 고객 간담회 관련 공지ⓒ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넥슨이 4월 11일 개최 예정인 메이플스토리 고객 간담회 관련 공지ⓒ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로부터 불거진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지속되면서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 확률을 공개한 데다 최근 마미노기영웅전, 피파온라인4 등 서비스 중인 게임의 확률 정보도 공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뢰 하락의 발단이 된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들은 넥슨과 유저 간 불통이 지속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 유저들은 트럭시위, 자체 간담회 개최 등으로 게임사에 소통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넥슨의 이용자 소통 역량이 사태 수습에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이달 초 자사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확률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확률을 공개한 데다 최근 마비노기영웅전, 피파온라인4 등으로 확률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나섰지만 확률 조작 논란으로 떨어진 유저 신뢰가 회복되지 못했다는 분위기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유저들이 소통의 어려움 등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은 다음달 11일 고객 간담회를 열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지난 14일 자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유저들은 넥슨의 대응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넥슨의 소통 및 운영 방식이 시험대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아이템 확률 정보를 공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넥슨이 공개한 확률 정보 중 환생의 불꽃 아이템에 이어 큐브 옵션 확률이 연달아 문제가 됐다. 장비의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인 큐브의 경우 유저 선호도가 높은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3개 설정(보보보)'과 '몬스터 방어율 무시 3개 설정(방방방)'이 나올 확률이 불가능하도록 설정됐다는 것이 알려진 것이다. 이용자들은 넥슨이 이를 알리지 않아 아이템 뽑기를 지속해 왔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후 넥슨의 소통 부족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유저들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총대' 측은 지난 14일 자체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용자 측은 보상, 향후 운영 방안 등 넥슨의 운영 미흡을 지적했다. 이용자들이 초대한 넥슨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점도 불통 지적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다음달 11일 고객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넥슨은 오는 29일까지 접수한 이용자 중 특정 랭킹 기준 7명 및 커뮤니티 3명을 선정해 최종 간담회 참석자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는 넥슨이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간담회를 개최하는 만큼 넥슨의 소통 방식이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넥슨이 지난 13일 개최한 또 다른 게임 마비노기 유저 간담회를 개최했을 때도 이용자들은 질의응답 내용 등 소통 및 운영 방식이 미흡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넥슨 측은 현재 “간담회 내용은 현재 공지된 것 외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서비스 중인 게임과 향후 론칭할 게임에까지 확률 정보를 공개하기로 하는 등 신뢰 회복에 나서면서 넥슨의 대응 방식이 주목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메이플스토리로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으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다른 게임사들도 추가 확률 정보를 공개하기로 하는 등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다만 이용자들은 이와 관련해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운영을 요구하는 만큼 넥슨의 이번 간담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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