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LCC 중 양국 취항노선 최다…지난해 47% 공급 증가율 기록
11월 2일부터 주3회(화·목·일요일) 일정 운항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2일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개설하는 7번째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앞서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은 지난 16일 김포국제공항 인근 한 호텔에서 나카무라 도키히로 에히메현 지사와 노시 가쓰히로 마쓰야마 시장 등을 만나 인천~마쓰야마 노선의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의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이 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난 마쓰야마성을 비롯해 일본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1800년대 후반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재현한 '봇짱열차'도 명물로 손꼽힌다.
제주항공은 2015년 일본노선에 133만7000석을 공급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천·김포·부산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 11개 노선에 196만6000석을 공급해 47%의 공급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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