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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세일즈리스백' 2000억원 돌파…"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

  • 송고 2017.09.06 13:12 | 수정 2017.09.06 13:52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차입금 평균 51.8% 감소…경영정상화로 1400여명 고용 유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한 후 재임대 방식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세일앤리스백' 지원 실적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세일앤리스백'프로그램은 성장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사옥·공장 등을 캠코가 사들인 뒤 해당기업에 재임대 및 우선매수권을 부여해 기업의 재기를 돕는 제도다.

앞서 캠코는 2015년부터 '세일앤리스백'을 통해 연간 600억원 수준의 유동성을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8월말 기준 8개 기업에 1025억원을 지원했다.

또 유동성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지난해 말 관련법 개정으로 지원대상에 포함되면서 올해 6개 기업이 770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용현황을 보면 16개 기업의 차입금이 1770억원 감소해 평균 51.8% 줄었으며, 금융회사 등 협약기관으로부터 대출기한 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등 총 300억원의 추가적인 금융지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2개 기업이 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해 정상화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는 등 약 1400여명의 고용유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사업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시장퇴출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경제주체로서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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