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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금융자동화사업 물적분할 추진

  • 송고 2017.09.06 14:24 | 수정 2017.09.06 14:24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ATM 사업 매각 가능성

분할기일 12월1일

LG는 종속회사인 LG CNS가 금융자동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LG CNS의 금융자동화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 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전량을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

업계는 이번 분할을 ATM 사업의 매각작업 준비단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2013년 LG엔시스로부터 ATM사업을 인수했지만 최근 시중은행들이 점포 수와 함께 ATM기기도 줄이면서 관련 사업이 축소됐다.

ATM 사업은 LG CNS 총 4개 사업부 중 금융업과 공공사업을 담당하는 금융공공사업부에 속해 있다.

LG CNS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업종전문화를 통해 관리상의 효율을 높여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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